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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In] '나도 한번 받아봐?' 백화점 메이크업 서비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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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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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1층은 여성들의 놀이터와도 같다. 명품관을 비롯한 메이크업 브랜드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이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여성들도 백화점 1층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화장품 매장에 가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구매를 도와준다. 이와 함께 간단한 메이크업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는데, 자신이 사려는 제품의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보통 백화점에서 미용실에서처럼 풀 메이크업을 받는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풀 메이크업을 받아보고 싶지만, 이런 서비스를 브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는지도 확실치 않다. 하지만 유난을 떠는 것 같아 굳이 매장에 들어가서 물어보기도 꺼려지는 여성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 오늘의 Trend In에서는 메이크업 브랜드들의 백화점 메이크업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봤다.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백화점 메이크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구매하려는 제품에 대한 테스트는 물론, 풀 메이크업까지 진행하는 브랜드들이 많다. 그리고 대부분이 일정 금액 상당의 제품을 사면 추가 금액 없이 메이크업 서비스를 해 준다.

    메이크업 포에버는 졸업 메이크업과 일반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졸업 메이크업은 5만 원 이상 구매 시 가능하며, 일반 메이크업은 7만 원 이상 구매 시 가능하다. 이 모두 최소 이틀 전 예약은 필수다. 다만, 청담 메이크업 포에버는 모든 메이크업이 5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가능하다.

    베네피트의 메이크업 서비스는 1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12만 원 이상 구매하면 피부 정돈부터 색조화장, 원하는 경우 보디 메이크업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브로우바가 있는 브랜드인 만큼 눈썹 연출법과 상황별 아이메이크업에 대해 상세하게 들을 수 있다.

    바비브라운은 고객 등록 카드 작성자에 한해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하면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제품이나 메이크업에 대한 문의는 무료로 가능하며, 졸업 메이크업이나 면접 메이크업과 같은 풀 메이크업은 12만 원 이상 구매 시 예약 후 가능하다.

    크리니크는 매장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눈썹정리와 수정 메이크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졸업 메이크업은 사전에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슈에무라는 8만 원 이상 구매 시 풀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졸업이나 시즌 등 기념일이 있는 달에는 풀 메이크업 서비스와 7만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해주는 패키지 행사가 열린다.

    맥은 백화점 매장에서 메이크업 예약이 가능하다. 8만 원 이상 구매하거나 매장에서 판매하는 8만 원짜리 메이크업 쿠폰을 구입하면 사전 예약 후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압구정 맥 스토어에서는 1회 2시간, 총 2회를 10만원에 해 주는 개인레슨도 진행하고 있다.

    부르조아는 원하는 매장에 사전에 예약한 뒤 쿠폰을 가지고 가면 메이크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 메이크업 쿠폰을 주는데, 눈썹정리, 수정 메이크업, 풀 메이크업, 네일 컬러 테스트를 받아 볼 수 있다고 한다.

    샤넬은 샤넬 메이크업 스튜디오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비가 7만원인 대신, 메이크업이 끝나면 7만원 상당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단, 롯데 백화점 본점과 잠실,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샤넬 스튜디오에서만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비디비치는 모든 백화점에서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쿠폰 혹은 리플렛을 소지한 경우 수정 메이크업이 무료이며 15만 원 이상 구매시 풀 메이크업 서비스 쿠폰을 발행해준다.

    랑콤은 구매액에 상관없이 사전예약 후 가면 핸드마사지와 어깨마사지, 메이크업 서비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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