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항공이 운송을 넘어 항공기부품과 무인기 제작 등 항공우주사업 분야 육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사업부문을 2020년까지 매출 3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박영우 기자가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항공기 정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작업장.
여객기에서 최신예 전투기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브릿지> 박영우 기자 ywpark@wowtv.co.kr
"이곳은 항공기 부품 제작부터 정비까지 이뤄지는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입니다. 항공기의 요람부터 무덤까지 책임지는 곳입니다"
여의도 공원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부지에는 페인트 공장과 정비공장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회사인 보잉과 에어버스에 납품하는 부품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이미 세계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주한 미군도 대한항공에 항공기 정비를 맡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춘 / 대한항공 부장
"대한항공 테크센터는 지난 40년 동안 항공기 부품 생산과 민항기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보잉과 에어버스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회사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항공우주사업본부는 해마다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7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대한항공 전체 매출의 8%가량을 책임졌습니다.
내년에는 매출 1조원 돌파가 예상되고 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3조원 규모의 사업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올해 안에 부산에 제2테크센터 부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섭니다.
부산시와는 부지 계약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1976년 군용기 생산을 시작으로 항공우주사업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대한항공.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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