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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러시아 제재 강화 ↑, '금' 단기 급락 반발 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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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러시아 제재 강화에 상승
뉴욕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장에서 배럴당 56센트(0.6%) 높아진 99.46 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 봤을 때 유가는 지난 주 0.6% 상승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 공화국 병합과 관련해 20명의 러시아인과 은행 1곳을 추가로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히고 상황에 따라 제재 수위를 더 높일 수 있음을 암시했다. 특히 글로벌 원유 수급의 약 3%를 차지하는 군보르사의 지분 50%를 갖고 있는 제나디 팀첸코도 이번 제재에 포함됐다. 한편 이 같은 제재 발표 후 몇 시간도 안돼 군보르사는 공급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팀첸코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이에 러시아 측도 바로 같은 방식의 제재로 맞대응 할 뜻을 분명히 밝히며 크림반도 사태로 야기된 긴장감이 다시 고조돼 시장 내 공급 차질 경계감을 부각 시켰다. 이에 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가는 미국이 푸틴의 지지세력에 대한 제재 의지를 보이고 있고, 에너지 부분을 포함한 비즈니스 부분에서 보복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불확실성 고조로 인하여 유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크림반도 전개 상황을 보면 유가는 위 아래로 2달러 정도 움직임을 보일 수 있지만 미국 군대가 파견될 경우 유가는 105달러까지 올라설 가능성 있어 보인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100달러 에서 저항 받고 있으며 저항선 상향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01달러가 될 것이다.
금, 단기 급락에 따른 매입세로 상승
뉴욕 금 가격은 저가 매수세에 힘 입어 상승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장에서 온스당 5.50달러(0.4%) 상승한 1336 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 지난 주 3.1% 하락했다. 금 가격은 크림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정에도 연방준비제도의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 전망과 추가 테이퍼링 단행으로 금 가격은 지난 주 내내 하락압력을 받았다. 이에 4영업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입세와 미 달러화 약세로 금 가격은 상승했다.
한편, 금 현물 역시 우크라이나 위기와 중국의 성장 우려가 확대되면서 6개월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과 시장의 관심이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이동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 현물은 주간 기준으로 약 3.5% 하락했다.
금 가격은 테이퍼링 축소 지속과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다. 연준이 2015년 말 보다는 4월 또는 5월에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 가격의 매도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크림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 되고 있어 금 가격 하락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다. 단기적으로 금 가격은 1330달러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이면 지지선 하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320 달러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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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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