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조교 천정명이 7년 만에 재입대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훈련병이 된 배우 천정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정명은 7년 전 조교로 군 복무 했던 곳에 재입대했다. 최고의 악몽으로 일컬어지는 `군대 다시 가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 천정명은 2007년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악마 조교`로 복무했다. 입대를 앞둔 천정명은 "긴장감이 최고다. 스릴이 만점이다. 하지만 기분은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어 신병교육대에 들어선 천정명은 까마득한 후배에게 "표정에서 웃음 지우라. 사적인 질문은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인터뷰를 통해 천정명은 "막상 닥치고 보니 당황스러웠다. 적응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자신의 본분에 충실한 후배 조교의 모습이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천정명 악마 조교가 훈련병이라니" "진짜 악몽이다. 복무했던 곳으로 재입대라니" "천정명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진짜사나이`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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