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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장애 보상 "전 고객 배상‥최대 10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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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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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통신장애의 책임을 지고 2천7백만 모든 고객에게 배상을 실시합니다.
    SK텔레콤은 오늘(2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적인 장애를 입은 560만 명의 고객외에도 간접적인 피해를 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에게 배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SK텔레콤 측이 산출한 직접적인 피해 고객 560만 명에게는 약관에서 정한 6배가 아닌 10배까지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럴 경우 1인 당 최대 8천 원에 가까운 배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피해를 보지 않은 고객들에게 배상을 한 경우는 없다"며 "직접적인 청구가 없이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에게 오는 25일 직접 문자 메세지를 보내 배상 가능한 내용을 고지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B2B)에 대한 보상도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성민 사장은 "택시나 택배업 등 통신장애로 간접적인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이분들에게도 어떻게 해서든 보상을 하게끔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 고객들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통신장애로 인해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전화 송·수신은 물론이고 인터넷을 포함한 각종 데이터 이용이 먹통이었습니다.
    회사 측은 장애 발생 한 시간쯤 뒤 문자메세지를 통해 "오후 6시 발생한 통신장애는 가입자 확인 모듈로 인한 것이며 24분 뒤 시스템 장애는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고객들의 트래픽이 증가하는 것을 염려해 SK텔레콤 측에서 정상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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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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