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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투자, 강남보다 ‘강북’ 이 알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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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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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 오피스텔 가운데 서울 강북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가 유일하게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수도권 월세가격지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97.2)부터 올 2월(95.7)까지 수도권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같은 기간 서울이 97.7에서 96.7으로 1.0% 떨어졌고, 경기도와 인천시도 각각 1.5%, 1.9%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의 경우 지역별로 강북과 강남이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강남(한강 이남 11개구) 오피스텔은 이 기간 월세지수가 97.1에서 95.6로 1.5% 하락한 반면 강북(한강 이북 14개구) 오피스텔은 98.6을 유지했다.

    특히 강북 오피스텔의 경우 작년 하반기 이후 월세지수가 98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데다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다.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나며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북 월세가격지수만이 꾸준히 강보합세를 나타내자 이 일대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북 오피스텔이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강남권보다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고 대학가와 상업 밀집지역이 몰려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입지요건에 따라 강북 오피스텔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 19~36㎡ 총 824실 규모로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23㎡ 525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9~36㎡ 299가구로 구성됐다.

    1호선 제기동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도심 업무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과 ‘래미안 용산’이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산전면 2구역에 주상복합 상품인 ‘용산 푸르지오 써밋’이 5월에 선보일 예정이며, 전용 25~48㎡ 65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삼성물산이 ‘래미안 용산’ 전용 42~84㎡ 782실 규모의 오피스텔 중 597실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여의도 면적 규모의 용산가족공원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쌍용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용산 쌍용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 지상 29층, 총 579실로 구성됐으며 전용 21~29㎡ 등 전실이 스튜디오형으로 이뤄졌다. 1·4호선 서울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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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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