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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순자산 중 주식 비중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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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의 순자산에서 주식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처음 30%를 넘어섰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기금의 순자산(426조9천545억원) 가운데 주식 비중은 전체의 30.05%(128조3천243억원)였습니다.

주식 비중은 2010년 23.11%(74조8천939억원), 2011년 23.46%(81조8천599억원), 2012년 26.69%(104조6천367억원)로 해마다 꾸준히 확대됐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기금의 5년간 목표 수익률(6.1%)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주식 30% 이상, 채권 60% 미만, 대체투자(부동산, 사모펀드 등) 10% 이상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대체투자 비중도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지난해 기금 전체의 9.4%(40조3천226억원)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채권 비중은 2010년 70.73%(229조1천663억원)에서 2011년 68.24%(238조718억원), 2012년 64.41%(252조4천704억원)로 낮아졌고, 2013년에는 60.01%(256조6천186억원)까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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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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