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의 출연진들이 확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쇼를 펼칠 예정이다.
18일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이번 공연에 러시아의 남자 피겨스타 알렉세이 야구딘과 카자흐스탄의 한국계 남자 피겨 영웅 데니스 텐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아이스쇼에는 소치올림픽 페어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타티아나 볼로소자르-막심 트란코프(러시아)와 동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등 스타들도 다수 출연한다.
한편 야구딘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2006년 아이스쇼에서 김연아와 함께 공연을 펼친 경험이 있다. 이에 야구딘은 "김연아를 처음 봤을 때는 앳된 소녀였는데 어느새 피겨의 전설이 됐다"고 말하며 "함께 공연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겨 여왕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 정말 기대된다" "김연아 아이스쇼 대박나길~! "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뉴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wowtv.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