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오리온에 대해 중국 제과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0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319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부진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제과 시장 성장률은 2012년도 19.2%에서 지난해 11.7%에 그쳤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방한 실적을 보여줬지만 중국 제과 시장 성장률이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구가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는 국내 제과 가격 인상 효과와 중국 법인 실적 성장 전망 등으로 전년 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향후 중국 제과 가격 인상 성공 여부가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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