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이번에는 블록버스터급 액션을 선보인다.
13일 방송되는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 4회에서는 기차 속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액션 장면이 공개된다.
주인공 한태경(박유천)은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청주역 찾았다가 기차 안에서 동료 경호관들과 마주친다. 결국 한태경은 빠져나가기 위해 앞뒤로 공격하는 경호관 10여명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다.
박유천이 펼치는 10:1 기차 배틀은 `쓰리데이즈`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좁은 기차 안에서 벌이는 결투인 만큼 박유천과 경호관들은 철저하게 합을 짜고 숱한 연습을 거친 후 촬영에 임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결투가 벌어졌다. 박유천은 어깨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아픈 기색 하나 없이 완벽하게 고난도 액션을 소화했다"며 "이 장면이 방송되면 액션 배우로서 박유천로서 새로운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 `쓰리데이즈`는 12일 방송된 3회의 대규모 카체이싱에 이어 10:1 결투를 공개하며 대작 드라마의 위용을 드러낸다는 복안이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서 전국 시청률 12.5%로 3회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쓰리데이즈`는 닐슨코리아 조사에서도 11.7%로 시청률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쓰리데이즈` 4회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골든썸픽쳐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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