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7년 만에 복귀하는 심경을 밝힌 배우 옥소리의 변함없는 시크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옥소리는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오랜만에 인터뷰에 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의 남편과의 사이에 두 명의 자녀가 있다"며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는데, 유치원 행사가 있을 때 한국 아이들과 학부형들이 계셔서 선뜻 못 가게 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용기를 내 세상 밖으로 나온 이유는 나로 인해 더 이상 가족들이 힘들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라고 복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복귀를 결심한 여배우답게 옥소리는 1990년대 전성기 못지 않은 반짝이는 피부에 시크한 단발머리를 선보였으며, 조아맘 주얼리 셔링 블라우스로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옥소리는 "(남편은)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다. 2007년 4월에 모 호텔에서 패션쇼를 했는데 거기서 일하고 있었다. 그 후에 점점 알게 됐다"고 모두가 궁금해 하는 현 남편과의 첫 만남 이야기를 전했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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