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여전히 채권과 주식에 비해서는 높은 수익률을 유지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상업용 부동산의 2013년 투자수익률과 공실률, 임대료 등의 투자정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오피스 빌딩의 투자 수익률은 5.30%로 전년보다 0.2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매장용 빌딩은 5.18%로 0.07%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이는 같은 기간 채권(국고채 2.79%, 회사채 3.19%), 금융상품(정기예금 2.73%, CD 2.72%), 주식(0.73%)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 실물경기 악화 탓에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국내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로 진입하면서 하락 폭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