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13일부터 4주간 고객사은 쇼핑축제를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이 기간 식품과 생활용품, 패션, 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판매가 기준 4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1만5천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품군별로 80% 이상의 고객이 구매한 핵심 상품들을 대상으로 할인전을 진행합니다.
삼겹살, 두부, 계란, 우유, 즉석밥, 간편식, 통조림, 면류, 장류, 커피, 세제, 화장지, 생리대, 수유용품 등 주요 생필품 1천여 품목 가격을 1년 내내 5~62%(평균 17%) 낮춘 연중상시저가(EDLP) 프로젝트도 함께 전개합니다.
전국 139개 전 점포 직영매장은 물론 쇼핑몰 내 브랜드 패션, 액세서리, 레스토랑, 편의서비스 등 7천여 개 매장도 최대 30% 할인, 인터넷쇼핑몰 최대 70% 할인, 모바일과 SNS 추가할인 등 전 채널에서 창립기념 이벤트를 동시 전개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입니다.
13일부터 진행되는 첫 주에는 한우 전 품목 30% 할인, 주요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초특가, LG 42형 LED TV 창립 특별가, 동양 전자레인지(MWO 2028)와 일렉트로룩스 진공청소기 각 40% 할인, 테팔, 필립스 등 소형가전 최대 50% 할인, 냉장고, 화장품 및 주요 패션, 잡화 최대 30% 할인 등을 실시합니다.
이 밖에도 4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특정 상품을 시중 반값 수준에 판매하는 ‘한목(木) 잡는 날’, ‘봄 패션의류 50% 할인’, ‘혼수가전 페스티벌’, ‘언더웨어 브랜드대전’, ‘1천원 균일가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홈플러스는 이익을 줄여서라도 ‘박리다매’로 매출감소폭을 최소화하고 영업규제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온라인쇼핑, 편의점 등 타 유통채널보다 고객 로열티를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실제 홈플러스가 지난해 10월부터 삼겹살과 한우 가격을 전국 소매시장 평균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하는 연중상시저가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5개월간 삼겹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4%, 매출액은 28% 증가했으며, 한우는 판매량과 매출이 각각 43%,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업의 본질에 충실한 전략으로 소비자와 대형마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대규모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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