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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증가 전망 '유가'↓ 우크라이나 發 우려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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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중 채권시장 우려와 재고 증가 전망에 하락
11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가격은 배럴당 1.09달러 낮아진 100.03 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의 추가 회사채 디폴트 우려감과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 증가 예상이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며 유가를 압박했다. 특히, WTI는 구리 선물가가 중국의 우려감과 4년래 최저치로 하락하며 더 부담을 느꼈다. 아울러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 22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것도 부정적이었다. 반면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와 이와 관련한 서방세계의 러시아 제재 위협에 지지 받으며 강보합세를 견지했다. 반군 점령지 항구의 원유선적에 대해 군사력을 행사한 리비아 사태도 브렌트유에는 긍정적이었다.

유가는 중국의 성장률 둔화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금일 발표되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할 것이다. 만약 시장에 원유가 풍부한 상황이어서 유가는 조정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조정은 96~98달러가 근처까지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정이 유가 하락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금, 우크라이나 발 우려에 상승
11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20달러(0.4%) 상승한 1346.70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은 중국의 성장 둔화 및 우크라이나 위기를 둘러싼 우려로 시장의 위험성향이 약화되면서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정체상태를 보이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적 긴장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위기 해소를 위한 노력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위기로 위험자산과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더욱 확대했다. 중국의 2월 수출이 감소했고 중국의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금 가격의 상승을 도왔다.

금 가격은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고 미국 경제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러시아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미국의 지표가 계속 개선된다면 투기세력들이 금에 대한 롱 포지션에서 숏 포지션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금은 다시 한번 하락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350달러에서 저항 받고 있으며 1340달러를 목표가로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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