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신` 차유람이 새 소속사 루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김성민, 이재황, 안연홍, 서영과 한솥밥을 먹는다.
루브엔터테인먼트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차유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는 스포츠 스타다. 특히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회 `4대 얼짱`으로도 소개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차유람은 2013년 방송된 `더 지니어스 시즌 1`에서도 출연자 모두를 게임의 경쟁자로만 생각하지 않고 진심으로 대하며 `진정성의 아이콘`으로 좋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루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아시아 시장의 당구 연령층의 다양화 및 발전 양상을 볼 때 근래 주춤한 국내 당구시장 또한 재성장의 때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도약의 기회를 차유람과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변함없이 차유람을 사랑해주고 계신 팬들에게 특별히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본업인 당구 선수로서의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것을 약속드린다"며 "아울러 조금은 더 많이 팬들을 뵐 수 있도록 여러 방면의 방송으로도 찾아 뵐 예정이니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새 둥지를 찾은 차유람은 현재 여러 해외 당구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루브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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