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중국 성장 측면 `기대 이하 가능성` 높아
개혁과 성장은 공존하기 쉽지 않다. 중국과 파트너 쉽을 가지고 있고, 중국을 통해 성장 동력을 얻어야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중국의 개혁이 단기적으로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시장이 반응하는 것도 개혁 과제 수행 결과에 점수를 주는 것보다 당장의 성장과 관련한 부분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개혁을 강조하는 것은 시장에 우호적인 뉴스는 아니다. 전인대에서
성장률 목표는 7.5%를 유지했지만 수출 등 기타 지표 동향이 생각보다 부진한 상태에서 적어도 정책적으로 부양의지를 읽을 수는 없다는 점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2월 수출은 18%나 감소했다. 물론 춘절 효과 등을 감안하면 2월이 절대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는 기간이나 2013년에도 춘절이 2월에 속해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럽다. 또한 중국도 선진국으로 나가는 수출규모가
크기 때문에 선진국의 수요 회복이 전제된다면 3월 이후의 동향은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과거 데이터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고 목표로 밝힌 7.5%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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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금융정책회의, 추가 양적완화 힘들 듯
이번 BoJ에서는 추가 양적완화가 힘들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다. 아마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소비동향을 보고 정책을 점검해야 할 것이며, 만약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했다면 3월보다는
연초부터 그런 준비가 나왔어야 했다. 만약 3월 BoJ 의사결정에 특이사항이 없다면 한국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음 주 FOMC회의, 자산매입 축소 반복될 듯
미국 FOMC역시 현재 추세 이어질 것이다. 매번 회의 때 마다 100억달러 규모로 자산매입규모 축소하는 일 반복될 것이다. 강경론을 주장하는 지방 연준 총재 많지만 최근 이상한파로 인한
경기지표 둔화는 정책 속도 조절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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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쏠림 현상 지속 예상
지금 대형주 입장에서는 돌파구가 마땅하지 않다. 중국 수출 통계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치이며, 우리나라도 예상한만큼의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선진국 수요 회복을 통해 대기업들이 수출을
많이 하고, 그 기업들의 탑라인이 수출을 통해 확보되고 이것이 기업이익으로 연결되는 구도로 이어져야 했지만 그런 흐름이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시장은 해법을 다른 쪽에서
찾을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장 경기지표 상황은 문제 해결이 본격적으로 일어날 수 있느냐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기에는 이르다. 특히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중이 큰 it섹터에 대한 의견도 의구심이 커져가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적극적인 정공법보다는 당분간은 개별주, 테마에 대한 발굴이 필요하다.
국내증시 전망과 전략
시장자체에 대한 기대치를 높게 잡을 만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추가하락의 위험이 큰 시장은 아니다. 지난 겨울부터 신흥국 위기를 겪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내면서 내성을 다졌기 때문에
한국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은 안전한 시장이라는 지위는 확보된 상태다. 그래서 하방에 대한 리스크는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만 추가적으로 시장의 수준은 끌어올릴 수 있는 모멘텀을 찾기가 어려운 점에서 당분간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다. 결국 내수경기 관련된 부분처럼 시장의 다양한 기대를 반영하는 종목군들로 분산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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