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JTBC·채널A와 보도채널인 뉴스Y에 대한 재승인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방통위는 2∼3일간의 심사위원회 합숙심사에서 나온 심사 결과를 토대로 청문 등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오는 13∼14일, 늦으면 내주 중 전체회의를 열어 사업자별 재승인 여부를 의결할 계획입니다.
이번 심사에서 4개 채널은 지난해 9월 방통위가 마련한 `재승인 기본계획`에 따라 `방송평가위원회의 방송평가` 350점, `사업계획서 평가` 650점 등 총 1천점 만점에 650점 이상을 획득해야 재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총점이 650점 이상이더라도 9개 심사사항별 점수가 배점의 40%를 넘지 못하거나 방송의 공적책임과 시청자 권익보호 등의 항목 점수가 배점의 50%에 미달하면 `조건부 재승인` 또는 `재승인 거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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