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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군이래 첫 모자장교 탄생...엄마는 중령 아들은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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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군 이래 첫 모자(母子) 장교가 탄생했다.

국방대학교 홍보과장인 이서인 중령과 학군사관후보생(ROTC) 52기로 임관한 이 중령의 아들 유정우 소위가 주인공.



유 소위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장병 정신교육 등을 담당하는 정훈장교로 임관, 전군 최초로 모자 정훈장교라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1948년 국군이 창설되고 66년이 지나서야 현역 모자 장교가 탄생한 것은

과거 `여군병과`로 임관한 여성 장교의 임신을 금지한 전근대적인 규정 때문으로 보인다.

과거 여군병과로 임관한 여성 장교는 내규 때문에 임신이 허용되지 않아 대부분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중령은 1986년 여군 병과가 아닌 `여자 정훈사관` 1기로 임관, 임신을 금지하는 규정에 적용을 받지 않았다.

여군병과가 존재할 때도 여성 간호장교에게는 임신 및 출산이 허용됐지만

아들이 장교로 임관할 때까지 어머니가 현역 장교로 복무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령은 "아들(유 소위)이 나를 보고 자라면서 장교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 같다"며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장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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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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