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전자거레 제도가 마련됩니다.
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3개년 경제계획 세부실행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 소비자가 국내 쇼핑몰을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온라인 쇼핑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공인인증서를 비롯해 액티브X 등 보안 프로그램 설치를 없애고 인증방법을 다양화 해 원클릭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종합 쇼핑몰 내에 업체별 점포가 입점하는 Mall-in-Mall 형태로 한국의 대표 오픈마켓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신속한 교환ㆍ반품ㆍ반송을 위해 국제 특송 기업과 업무를 제휴하고 배송비 인하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품종ㆍ소량의 온라인 수출의 특성을 감안해 `간이수출제도`를 신설하고 수출통계 집계를 위한 제도도 보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