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국내 판매가 6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기아차는 올해 2월 국내 시장에서 3만5천대, 해외 시장에서 20만7천799대 등 모두 24만2천799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판매 가운데 승용차 부문은 K9이 전년 대비 14.3% 증가한 583대를 기록했고, K5와 레이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 32.8%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5.7% 늘어난 2만1천845대를 기록했습니다.
RV 부문과 상용차 부문은 각각 전년 대비 6.9%와 8.7% 상승한 8천554대와 4천601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2월까지의 올해 누계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 감소했고, 해외판매는 8.6%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7.3% 늘어난 누계 판매실적을 보였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판촉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경기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극심한 국내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국내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해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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