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33.45

  • 10.16
  • 0.39%
코스닥

773.81

  • 3.55
  • 0.46%
1/4

이규택 이사장 "공제회 급여율 현실화해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국내 주요 공제회의 급여율이 시중금리보다 높아 안정적인 자산운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규택 이사장은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4년 경영전략·투자계획` 설명회에서 "현재 회원들에 대한 지급이자율이 5.15% 안팎으로 시장금리와 비교해 2%포인트 이상 높다"며 "일부 공제회의 경우 5.7% 가까운 높은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각 공제회가 회원에게 지급할 이자율을 감당하기 위해 투자위험이 높은 고수익 상품에 투자할 경우 손실이 불가피해 자산운용에 압박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교직원공제회를 비롯한 6개 공제회에 시중금리보다 높게 회원들에게 지급하는 이자율을 시장금리에 맞춰 낮출 것을 요구했으며 감사원 역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이 자리에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올해 국내외 대체투자 규모를 총자산의 28.8%까지 늘리고, 해외투자는 4조원으로 총자산의 16.3%까지 확대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저금리 환경을 고려해 국내 채권투자는 총자산의 26.3% 수준에서 올해 21.6%로 대폭 낮춰 수익률을 제고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대체투자부와 금융투자부에 나눠져 있던 해외금융투자팀과 해외대체투자팀을 해외투자부로 통합해 신설하고, 채권운용팀과 기업금융팀 등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대폭 개편해 자산운용의 전문성을 키울 방침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