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연구소가 올해 아웃도어 시장이 16%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약 6조9천억원이었던 시장규모는 올해 8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익스트림 아웃도어 뿐 아니라,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가 새로운 캐주얼 영역을 개척했다"며 "스포츠, 골프, 키즈 등으로 영역을 지속 확장하면서 전체 패션시장에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윤형 삼성에버랜드 빈폴아웃도어 실장은 올해 아웃도어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와 `아웃도어의 영역확장`을 제시했습니다.
익스트림 아웃도어 이미지를 친근하게 변화시키며 아웃도어의 대중화를 이끈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는 올 봄·여름 시즌에 더욱 성장해 일상복과 아웃도어의 경계가 희미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캠핑의 수요와 함께 성장한 키즈 시장은 아웃도어를 가족이 함께 입는 패밀리 룩으로 확장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빈폴아웃도어 역시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빈폴의 캐주얼 디자인을 접목, 아웃도어에서도 도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어반 아웃도어 룩(Urban Outdoor Look)`을 콘셉트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고, 지난해 캠핑라인에 이어 올 봄·여름부터는 키즈제품도 일부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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