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제)`(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 엔터테인먼트)가 주연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제작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20대 신입 경찰들의 이야기를 풀어낼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로 이어지는 드림 캐스팅을 확정 지은 것.
이승기는 극 중 출중한 외모에 독설을 서슴지 않는 무뚝뚝한 성격의 주인공 `은대구` 역할을 맡았다. IQ 150의 명석한 두뇌와 포토그래픽 메모리 능력, 거기에 아픈 가족사를 지닌 무뚝뚝한 신입 경찰을 맡은 이승기는 이번 작품에서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구가의 서` 등을 통해 입증했던 히트 메이커로서의 면모가 이번에도 발휘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차승원은 강남서 형사과 강력팀장 `서판석`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3년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차승원은 이번 작품에서 독보적인 수사력을 지닌 캐릭터를 맡아 강인한 남성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고아라는 신입 여형사 `어수선` 역으로 드림 캐스팅의 정점을 찍는다. 형사과 신입 중 유일한 여자 경찰로 분하는 고아라는 수사보다는 공무원에 목적이 있고 뚝심과 뻔뻔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안방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한편,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가 캐스팅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유인식 감독과 이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4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사진=HB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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