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의 베드신 동영상으로 잘못 유포된 영화 `나탈리`의 배우 김기연이 화제다.
최근 SNS상에 2010년 개봉한 영화 ‘나탈리’의 정사신이 편집된 불법 동영상이 ‘문소리 동영상’이라는 이름으로 유포됐다.
이에 문소리의 소속사 측은 영상 최초 유포자를 허위사실 유포죄로 강력하게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소리 동영상 유포에 누리꾼들은 "문소리 황당하겠다", "문소리, 나탈리 김기연 닮긴했네", "문소리 유포자 꼭 처벌하길", "나탈리 김기연, 너무 야하다", "김기연 나탈리, 노출 장면 너무 심하네", "나탈리 김기연 하루 종일 난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상황은 ‘나탈리’의 배우 김기연이 문소리와 닮았기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모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나이도 비슷하다. 김기연은 1975년 생으로 1974년 생인 문소리와 1살 차이다.
문소리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김기연 역시 많은 작품 활동을 펼쳤다. 그녀는 1994년 영화 ‘삘구’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9년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문소리보다 선배인 것이다.
김기연은 데뷔 이후 `산부인과`, `몽정기`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으며 KBS 드라마시티 `고문`, `인간의 땅`에 출연한 바 있다. 김기연은 지난 2004년 신춘문예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