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25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과 지분 매각 기대감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의 2013회계연도 순이익은 전년대비 34% 감소한 1천18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실적부진의 주된 원인은 미국 지점에서 미보고 발생손해액(IBNR)으로 인해 작년 12월 기준 252억원의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면 2위권 보험사와의 수익성 격차는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진행 중인 대주주 지분 매각은 현 주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에서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면서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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