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의 화보가 공개됐다.
한예리가 남성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를 통해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묘한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예리는 그간 작품을 통해 보인 매력과는 또 다른 상반된 매력으로 요염한 자태와 함께 개성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올 봄 트렌드인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한예리는 프로 모델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매 컷 작은 몸짓, 손짓 하나까지 마치 무용 동작을 연상케 하는 디테일한 포즈와 다양한 표정 연기를 이어가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이날 한예리는 촬영 내내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 올 화이트 컬러의 의상에 색색깔의 과일과 캐릭터 풍선을 소품으로 다양하게 연출해 사랑스러운 자신만의 개성을 더했고,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이중적 매력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만화 속에서 곧 튀어나올 것만 같은 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화보 컷을 완성했다.
최근 한예리는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의 홍일점으로 김윤석, 박유천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영화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무`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로 뒤덮인 검푸른 바다 위, 여섯 명의 선원을 태운 어선 `전진호`가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로 한예리는 극중 밀항을 위해 전진호에 오른 조선족 여인 `홍매`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예리의 화보와 연기, 춤에 대한 이야기는 `에스콰이어`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에스콰이어)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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