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59.83

  • 15.58
  • 0.61%
코스닥

733.51

  • 0.31
  • 0.04%
1/4

실질 대출금리 6년만에 최고...물가하락 영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실질 대출금리 6년만에 최고...물가하락 영향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해 명목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이었지만 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대출금리는 6년만에 최고로 높았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평균 명목 대출금리(한국은행의 가중평균 금리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4%로 전년(5.40%)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명목 대출금리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 대출금리는 3.20%에서 3.30%로 올라갔다. 실질 대출금리는 2011년 1.80%를 저점으로 2년 연속 올라 작년에 2007년(4.10%)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에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금리보다 더 가파르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은행의 예금금리나 시장금리도 실질 기준으로는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정기예금의 실질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2011년 마이너스(-0.31%)에서 2011년 플러스(1.23%)로 전환하고 작년에는 1.40%로 상승했다. 시장금리(국고채 3년물 기준)도 같은 기간 -0.30%에서 0.93%, 1.49%로 높아졌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