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은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해외 반응 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했다. 김연아는 마지막 선수로 등장,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임에도 의문스러운 점수인 144.19점을 받았다. 결국 김연아는 전날 받은 쇼트 프로그램 74.92점과 총 219.11점을 받아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동메달은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받았다.
이에 원조 피겨퀸 미셸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믿을 수 없어(Unbelievable)`라는 짧은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의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국영 ARD방송에서 여자 싱글 경기를 중계하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세계적인 피겨선수들도 이런 반응인데 심판들 양심에 털났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심판들 돈을 얼마나 받았길래"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카타리나 비트 말처럼 이해할 수 없는 결과다 김연아가 진정한 금메달이었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서명운동 갑시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그러나 우리의 빙상연맹은 또르르르"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연아의 경기는 감동 그 자체였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카타리나 비트에 미셸콴까지 모두가 알고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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