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분 현재 어제보다 16.11포인트, 0.83% 오른 1946.68으로 1940선을 회복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경제 둔화 우려가 진정되면서 상승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45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은 188억원, 개인도 248억원 동반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48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0.68% 하락하고 있지만 전기전자(1.91%) 운송장비(1.15%) 건설(0.98%) 섬유(0.95%) 전기가스(0.75%) 금융(0.62%) 등 나머지 전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거 상승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33% 올라 130만원대를 회복했고, 현대차는 1.35%, 현대모비스 0.65%, SK하이닉스가 0.77% 오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2.90포인트, 0.55% 상승한 528.5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70전 오른 1천72원90전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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