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 공정위가 합동으로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먼저 보고에 나선 기획재정부는 올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 실현과 서민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의 정상화, 효율적이고 공평한 조세제도 실현, 제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등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먼저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해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공사채 발행총량제를 도입하는 등 부채 관리를 강화합니다.
또 방만경영을 뿌리뽑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기관장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중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합니다.
<인터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공기관의 기능을 점검해서 폐지, 기능조정 등 가능한 대안을 유용하고 경쟁이 효율적인 분야는 경쟁체제를 도입하겠습니다.
투명하고 공평한 과세 실현을 위해 과세 사각지대도 대대적으로 축소합니다.
<인터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종교인 소득, 파생상품에 대한 과세 등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해외자산, 소득정보 파악을 강화해 역외탈세를 막도록 하겠습니다."
재정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선 정부와 지자체, 기관의 국고보조금을 통합 연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일자리 사업처럼 국민 체감도가 높은 중점관리 분야는 재정의 58.1%를 상반기에 집행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정책 추진을 통해 올해 성장률 3.9%와 고용률 65.2%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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