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첫 공판에 출두했지만, 재판은 5분만에 종료됐고 성현아는 어떤 공식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아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 현장에 출두했다.
복수의 매체는 안경을 쓰고 머리를 묶은 수수한 차림새의 성현아가 바로 법정으로 들어갔으며, 5분 만에 공판을 끝내고 나왔다고 전했다. 이후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 마디도 답하지 않은 채 변호인들과 함께 건물 밖에 준비해 둔 자동차를 타고 떠났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개인 사업가와 3차례에 걸쳐 총 5000여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그러나 성현아는 이에 불복, 지난달 16일 정식 재판을 청구하며 무죄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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