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는 우리나라의 인적 자원들을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는 오늘(1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4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은 국민들이 가지고 이는 인적 에너지와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남녀평등은 옳은 일이고,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한국 여성의 경제 참여율은 60%인데 OECD에서 최저수준이고, 한국의 남녀 소득격차는 OECD 최대"라고 지적했습니다.
졸릭 전 총재는 "한국 근로자 3분의 1은 고용불안 느끼고 있고, 최근에는 대졸자도 구직의 어려움 느낀다"며 "역동적인 시스템 통해서 배양하자고 민간부문과 공적부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가장 큰 자원인 인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