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앙은 가득히` 한지혜가 반전 뒤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7일 밤 첫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는 반전 드레스를 선보이는 한영원(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 수석 디자이너이자 대표 한영원은 태국에서 펼쳐진 주얼리 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능수능란한 영어로 회견에 응하며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관심을 끈 건 그녀의 의상이다. 한지혜는 흰색 블라우스와 하늘색 스커트를 매치해, 단아함과 기품을 드러냈다. 게다가 앞은 단정했지만 뒤는 등이 훤히 보이는 과감한 반전 의상으로 섹시미를 과시했다.
`태양은 가득히` 첫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완전 꿀 피부 몸매도 예쁘더라",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윤계상, 우연이 만들어낸 원수, 비극적인 사랑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윤계상, 연기 둘다 잘하더라",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반전 뒤태, 깜짝 놀랐어",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반전 뒤태, 파격적인 드레스 커리어우먼 역에 맞는 옷이었다",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윤계상, 시청률은 곧 1위 추월할 듯", "태양은 가득히, 나만 재밌게 봤나? 시청률 왜 이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총기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된 두 남녀 정세로(윤계상 분)와 한영원(한지혜 분)의 안타까운 인연을 그린 드라마다.
`태양은 가득히`는 2회 연속 방송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찌에 머물렀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1회는 3.7, 2회 5.1(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드라마 `총리와 나` 마지막 회 시청률 6.1보다도 하락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 26.5,
SBS `따뜻한 말 한마디` 11.2에도 턱없이 모자란 시청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첫 회부터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으로 인해 호평을 받으며 앞으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KBS `태양은 가득히`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