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주가 조작혐의를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동양그룹의 부정거래행위 금지 및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에 대하여는 패스트트랙(Fast-Track)을 통해 검찰에 통보했고 이번에 추가로 시세조정을 통한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했기 때문에 오늘 열리는 증선위에서 이 문제가 논의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에 열린 증선위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주가조작혐의가 포착된 동양그룹 경영진 20여명이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검찰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넘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스트트랙제도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신설된 제도로 중대한 주가조작 사건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증선위원장이 즉시 검찰에 통보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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