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부모님이 딸 이상화의 금메달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 34명 중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 도전에 성공했으며,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했다.
12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는 이상화 가족과 친척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이상화의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화의 부모님은 이상화가 금메달을 따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 이우근 씨는 "마지막 조라서 떨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잠은 잘 잤다`고 말해서 마음이 놓였다"고 전했다. 이상화의 어머니 김인순 씨는 "하지 정맥이 종아리에 있었는데 허벅지까지 올라갔더라.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화 어머니 이상화 하지정맥류 있다고?" "이상화 어머니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 "이상화 어머니 이상화 정말 그동안 힘들었을 듯" "이상화 어머니 역시 금메달을 따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이상화 어머니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뉴스투데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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