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지키기 위한 한 어머니의 숨 가쁜 14일의 사투를 기록할 `신의 선물-14일`(연출 이동훈, 극본 최란)에서 김유빈은 주인공 `김수현(이보영)`의 보물 같은 딸 `한샛별` 역을 연기한다.
`한샛별`은 비록 공부를 못하고 아이들 사이 `이상한 아이`라 불리며 왕따를 당하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으며, 때로는 엉뚱하기도 한 귀여운 4차원 초등학생.
`애정만만세`의 `남다름` 역으로 얼굴을 알린 김유빈은 `공주의 남자` `천명` 등의 작품에서 성인배우 못지 않은 열연을 펼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아역배우다. 이번 작품에서는 `김수현` 역으로 처음 엄마 역할에 도전하는 이보영과 모녀로 만나, 극의 중심 사건에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신의 선물-14일`의 한 관계자는 "작가님,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들이 만장일치로 `한샛별` 역에는 김유빈이 적역이라고 판단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집중해 풍부한 감성 연기를 보여주는 재능 있는 배우다.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등 좋은 배우들 사이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의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인 `신의 선물-14일`은 이보영(김수현 역), 조승우(기동찬 역), 김태우(한지훈 역), 정겨운(현우진 역) 등이 출연한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