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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유행예감] 컬러로 상큼함을 더한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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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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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이 지나며 절기상 봄이 시작됐다. 두꺼운 옷을 벗어 던지고 얇은 봄옷을 입어 기분전환을 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아직 날씨가 춥다. 옷을 고르기 난감한 이런 시기에 스타들은 어떤 옷을 입을까. 그들은 두꺼운 옷을 입는 대신 컬러로 상큼함을 더했다. 컬러를 활용해 겨울 분위기를 날려버린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봤다.



    배우 김주혁이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뽀로로 패션`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는 뽀로로를 연상시키는 두꺼운 불테 안경에 카이아크만 오리털 파란색 패딩과 귀달이 털모자 트래퍼 햇을 착용했다. 김주혁은 추운 겨울 바다 여행에 바람 들어갈 틈 없이 후드 셔츠와 레이어드해 보온성과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배우 한혜진은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룩을 선보였다. 그는 파스텔 톤의 오버 사이즈 코트와 함께 MCM의 비비드한 그린 컬러 보스톤백을 매치해 청초하면서 발랄한 느낌의 룩을 완성했다. 그가 매치한 보스톤백은 깊이 있는 컬러감과 옆 부분 스터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배우 이연희는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미스코리아 단체복인 레드 컬러 트레이닝 복에 심플하면서 볼륨감 있는 빈치스벤치의 퍼플 컬러 가방을 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그가 매치한 가방은 여자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마음껏 넣을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KBS2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배우 이범수는 극중 일밖에 모르는 강직한 국무총리에서 따스한 가장으로 변하면서 내추럴한 분위기의 블루, 그린 컬러 패딩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경량 소재의 헝가리 구스다운에 발열소재 안감을 사용한 디스커버리 패딩으로 스타일리시한 겨울철 아웃도어 패션을 완성했다.

    같은 드라마에서 배우 윤시윤은 동일한 패딩을 블랙, 레드 등 컬러별로 매치해 상황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똑같은 패딩이지만 컬러의 차이만으로도 극중 윤시윤의 밝은 모습과 무거운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이다.



    입는 옷과 사용하는 제품마다 화제가 되는 배우 전지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화려한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후디 스타일의 코트와 오렌지 컬러의 페도라에 루즈 앤 라운지의 빅백을 매치하여 멋과 따뜻함을 동시에 나타낸 보온패션을 완성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 전지현은 DKNY의 화이트 컬러 무스탕을 입어 잡티 하나 없는 피부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같은 드라마에서 순정남 캐릭터인 배우 박해진은 주로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패션을 연출하고 있다. 그는 엘바인의 아이보리 컬러 풀오버 니트를 입어 자상한 그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그가 착용한 니트는 루즈한 핏으로 착용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배우 권상우는 봄이 느껴지는 상큼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라코스테 2014 F/W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그는 라코스테의 비비드한 그린 컬러 트렌치 코트에 네이비 컬러 팬츠, 화이트 컬러 슈즈를 매치해 무심한 듯 시크한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비니와 선글라스, 가방을 매치해 패셔너블함을 더했다.(사진=KBS, MBC, SBS, 라코스테)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TOP3
    ① 전지현 DKNY 무스탕: 전지현 얼굴이 한층 더 밝아졌네.
    ② 김주혁 카이아크만 패딩: 비비드한 컬러가 상큼함을 더해준다~
    ③ 한혜진 MCM 보스톤백: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제격이야.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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