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서울 통의동 연수원에서 금감원·시민 합동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의 발족·운영은 지난 1.24일 발표한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활용 차단조치`의 후속조치로 이번 발대식에는 금융회사 근무경력자, 소비자보호단체 회원 및 일반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해 개인정보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은 시민감시단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무분별한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매매를 근절하기 위하여 감시단이 민생현장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 줄 것과 피싱사기·대출사기 등 각종 금융범죄의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과 함께 개인정보 침해행위 및 불법 대부광고 등 서민을 울리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대부금융협회 및 서울시 ‘민생침해 시민모니터링단’ 과의 협업체제 구축 등을 통해 무분별한 개인정보의 불법유통행위 등을 뿌리뽑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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