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천(JYJ)이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방송되는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 & 멜로드라마. 극중 박유천은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호훈련장에서 맹훈련을 거친 뒤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박유천은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받고 나서 힘이 느껴지는 장르물이라는 느낌과 함께 `역시 김은희 작가님이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리고 신경수 감독님을 포함한 좋은 제작진과 출연진분들 덕분에 우리 `쓰리데이즈`가 새로운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높아지고 있는데, 나 역시도 최선을 다해서 연기에 임해야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극중 이동휘 대통령 역을 맡은 손현주와의 첫 만남에서 감동받은 사연도 들려주었다. "대본 연습 때 손현주 선배님을 처음 뵈었는데 `이제 우리 파트너니까 호흡을 잘 맞춰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보자`고 말씀해주셨다"며 "선배님의 카리스마 뿐만 아니라 촬영장을 챙기시는 인간적인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 배우 중 한 분이시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선배님께 배울 게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이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으로 출연할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 등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명품사극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유천 비롯해 손현주, 박하선,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