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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회장 결국 한진해운 넘긴다··'한진그룹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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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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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한진해운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은영 회장은 한진해운 경영권에서 손을 떼고 주식도 3자 물류 등 일부 사업만 따로 맡기로 했다.

    6일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한진해운은 지주사인 한진해운홀딩스를 신설 법인과 기존 법인으로 분할하고, 지분 교환 방식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한진해운 경영권을 넘기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한진해운이 포함된 신설법인을 한진그룹이 인수하고 기존 법인은 최은영 회장이 맞게 되는 방식이 유력하다.

    신설법인에는 한진해운 지분 등 주요 자산이 이전되고 기존 법인에는 제3자 물류 부문과 정보기술 회사인 싸이버로지텍과 선박관리회사인 한진SM, 한진해운 여의도 사옥 등이 남게된다.

    최은영 회장은 남편 조수호 회장이 2006년 별세한 후 지금까지 한진해운 경영을 맡아왔다.

    하지만 해운업의 장기침체로 한진해운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지난해 10월 한진그룹에서 긴급 자금을 지원받고 난 후 상황은 달라졌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최은영 회장이 경영권을 포기할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해 2천500억원을 지원하면서 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한 한진해운 지분을 담보로 잡았고, 조 회장의 측근인 석태수 대표를 한진해운 사장에 임명하면서 사실상 한진해운을 손에 넣은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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