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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민간고용 부진, 고용시장 개선 둔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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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민간고용 부진, 고용시장 개선 둔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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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증권 홍순표> 주말에 공개될 미국 노동부의 1월 고용 보고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밤 미국 증시는 이에 대한 경계감을 보이면서 추가적인 반등에 실패했다. 무엇보다 고용보고서를 사전에 가늠할 수 있게 하는 민간조사기관 ADP의 1월 민간 일자리 변화 결과가 상당히 부진한 결과를 나타냈기 때문에 미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ADP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민간 일자리는 17만 5,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초 예상치인 17만 8,000개, 전월 22만 7,000개를 모두 하회한 결과다. 1월 미국의 민간 일자리가 전월대비 기준으로 4개월 만에 감소한 나타난 것은 경계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민간 일자리가 플러스를 기록하기 시작한 지난 2010년 2월 이후 평균치인 14만 4,000개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현재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 흐름이 장기간 추세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뢰감을 유지시켜줬다.
    그리고 미국의 신규 일자리의 80%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의 향후 경기 전망을 고려하더라도 미국 고용 시장의 향후 개선은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추세적인 회복 흐름은 유효하다는 점을 지지했다.
    1월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는 54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당초 시장 예상치인 53.8포인트를 상회했다. 또한 전월치 53포인트도 상회하면서 전월대비 기준으로 보면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전환이 성공했다. 지난 2007년 이후 미국 ISM 서비스 지수와 ADP 민간 일자리 변화 데이터 간의 상관계수가 0.9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서비스업의 영향력은 매우 큰 상태인 것을 알 수 있다.
    추세적으로 보더라도 ISM 서비스업 지수는 1월까지 50개월 연속 기준선을 상회하면서 미국 서비스업 경기의 장기 확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동시에 ISM 서비스업 지수는 55포인트 선을 중심으로 상당히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추이하는 등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세 강화에는 한계가 있다고 확인된다.
    이런 특징을 고려하면 미국 고용 시장은 앞으로도 견조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은 가질 수 있겠지만 고용시장의 회복 정도는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금융시장이 미국 노동부의 1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해 주목하는 이유는 연준의 향후 추가적인 테이퍼링 단행 가능성, 테이퍼링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1월 FOMC회의에서 결정한 연준의 추가 테이퍼링 결정에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즉 연준의 추가 테이퍼링 단행이 경제 성장을 훼손 시킬 정도로 무리수를 두지 않은 것임을 1월 고용보고서 공개 결과를 통해 확인하고자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간밤 공개된 ADP의 1월 민간 일자리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은 미국 노동부의 1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기 어려운 결과를 공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 노동부의 1월 고용보고서에서 1월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6. 7%로 예상하고 있고, 1월 비농업부분 일자리 증감은 작년 12월보다 대략 10만 개 정도 늘어난 17만5,000개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돼있다.
    한파와 같은 계절적인 요인을 고려한다면 노동부의 1월 보고서 내용이 ADP가 공개한 1월 민간 일자리 부진과 마찬가지로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다만 1월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지만 12월보다 개선된 결과를 공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1월 중순 이후 미국에서 한파가 다소 약화되고 있는 등 계절적인 요인들이 완화되기 시작했다. 더불어 개인 소비 지표와 소매판매 지표 등 실물 소비 관련 개선 지표들이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비 심리 지수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미국 기업들의 고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부의 1월 고용보고서가 전월보다 양호한 결과를 공개하게 된다면 1월 FOMC회의에서 연준의 추가적인 테이퍼링 단행 결정이 경기보다 너무 앞서 나가는 결정이 아닌 적절한 결정이었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 따라서 노동부의 1월 고용보고서가 공개될 이번 주말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단기 변곡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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