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5일(수)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키쿠마 준고 일본여행업협회 회장 등과 만나 최근 감소하고 있는 방한 일본관광객 유치방안을 비롯해 서울과 일본의 관광 확대와 양국간 교류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의 만남은 4일(화)에서 7일(금)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여행업협회 임원 18명이 양국간 관광 진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일본여행업협회는 1959년에 설립돼 현재 2,314개 여행사를 회원으로 둔 일본 최대의 여행업 연합단체로 여행업관련 종사자 연수, 조사연구, 국제교류 촉진 등을 목표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다.
오후 6시 30분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리는 만찬에는 서울시 관계자와 한국의 여행업계를 대표한 한국여행업협회,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와 항공사, 호텔 대표,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양국간 관광진흥을 위한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는 2012년 9월 이후 한일관계 경색과 엔화 약세 등에 따른 일본관광객 급감에 따른 타계책 마련을 위한 여행업계 청책워크숍을 지난해 12월 개최했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서울시와 일본여행업협회가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상품을 기획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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