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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 체류‥주식 '팔고' 채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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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동안 외국인들이 내다 판 주식만 1조원이 넘습니다.
이에 ‘셀 코리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한국 시장 안전한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한국시장에 체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들이 연일 한국 주식을 내다팔고 있는 반면, 여전히 채권은 사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1월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1조 6507억원 어치를 내다팔았지만, 대신 한국채권을 1조 6천 500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식매도는 세계적인 안전자산 선호 현상 때문으로 선진국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나라가 안전자산으로 취급받고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여타 신흥국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대외위기에 취약해 주식과 원화, 채권 값이 동시에 떨어지는 ‘트리플 약세’를 겪던 과거와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어제의 경우, 외국인이 650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코스피지수가 33포인트 떨어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대외경제 여건이 안 좋은 것 외에도 국내 주요기업의 실적이 나빠 자금이 이탈된 것이라며 ‘셀 코리아’라고 단정짓기엔 이르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도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대외여건이 우리경제에 충격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체질을 강화해 우리 경제가 차별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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