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의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게임 성장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종전의 23만2000원에서 2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도 길드워 2 매출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30.8% 감소했지만, 리지니 아이템 프로모션에 따른 매출 증가와 중국 블레이드 앤 소울(이하 불소)의 로열티 매출 발생으로 전분기대비 15.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블소 트래픽이 12월 최고 동접자 150만명 달성 이후 감소하고 있어 게임 흥행에 대한 우려감이 증가 하고 있는데, 이는 엔씨소프트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텐센트의 운영 능력 등을 고려했을 때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11월 말 상용화 이후 일회성의 고가 인벤토리 확장 아이템(170위안) 판매로 4분기 불소 로열티 매출 181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고가의 장비 아이템 등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면 중장기적으로 분기당 250~300억원의 로열티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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