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이 2014 제 1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부문 후보자가 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후보 발표 기자회견이 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김창남(선정위원장, 성공회대교수), 박은석(대중음악평론가), 김윤하(대중음악평론가), 김현준(재즈비평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필순이 발표한 ‘수니7’은 그녀가 11년 만에 발표한 정규 음반으로 총 아홉 트랙이 수록됐다. 장필순 특유의 어쿠스틱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장필순은 이 음반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수니7), 올해의 노래(맴맴),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팝-노래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부문 후보의 주인공으로 눈길을 모았다.
장필순에 이어 조용필, 윤영배, 이승열이 4개 부문 후보가 됐다.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는 2012년 12월 1일부터 2013년 11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총 4개 분야, 24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특히 이번 후보 선정에는 음반이나 음원 판매량, 방송횟수 등은 전혀 반영하지 않고 음악 자체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다. (사진=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