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공식 OST를 부른 효린에 이어 디아, 이해리, 에일리 등 내로라 하는 여가수들이 주제곡 ‘Let it go’를 경쟁적으로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김수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Let it go`는 디아가 부른 게 지금까지는 최고인 듯하네. 오늘 아침 디아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 네이버 디아 검색 후 밑에 있는 노래 들으면 오늘 소름 쫙 행복 쫙”이라고 극찬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Let it go` 원곡과 `겨울왕국` 속 눈의 여왕-엘사의 목소리를 맡은 이디나 멘젤에게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디나 멘젤은 1971년생으로, 지난 1998년 1집 앨범 ‘Still I Can`t Be Still’으로 가수 데뷔를 했으며, 뮤지컬 및 영화에서 활동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에서 주연 엘파바 역을 맡은 바 있으며, 영화는 2005년 `렌트`, 2007년 `마법에 걸린 사랑` 등에 출연했다. `렌트`에서는 타이트한 의상과 늘씬한 몸매로 남심을 한껏 사로잡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효린 디아 이해리 에일리...한국의 이디나 멘젤 누구?" "이디나 멘젤, 낯설긴 했는데 노래 정말 좋더라" "이디나 멘젤, 영화 스틸 보니 정말 섹시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영화 `렌트` 스틸 컷)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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