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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환에도 전세가 상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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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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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세수요가 일부 매매로 전환되고 있지만 전세가 상승은 오히려 확대됐습니다.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공급이 늘어난 월세가격은 소폭 내렸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집값이 5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달 전국의 주택가격이 지난달보다 0.2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로 상승폭도 전달보다 커졌습니다.

    수도권은 0.2% 올랐고 지방은 0.28%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시가 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북, 대전, 충남, 제주, 서울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전세가격은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고는 있는 가운데서도 오름폭을 더 키우며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세가격은 이달 0.59% 오르며 17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방학시즌 학군수요와 봄 이사철, 결혼수요 등이 누적되면서 지난달보다 오름폭은 더 확대됐습니다.

    대구시가 1.15%로 가장 많이 뛰었고 서울과 경북, 인천, 대전 등도 0.6% 넘게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전세가격 상승세는 수도권에서 외곽지역으로,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이번달 8개 시도 월세가격은 지난달보다 0.1% 내려 10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수요는 줄었지만 전세의 월세전환 현상 지속으로 공급은 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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