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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광수지 적자 35억달러‥3년만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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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수지 적자가 지난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관광수지는 2억7천69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19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연간 적자 규모는 35억3천520만달러로 전년(30억7천90만달러)보다 15% 늘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광수지 적자는 2007년 108억5천65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12억5천800만달러까지 줄었지만 2010년 39억7천10만달러로 늘어난 뒤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이번에 다시 늘었습니다.

지난해 해외여행객은 1천484만명으로 전년보다 111만명(8.1%) 늘었고, 해외 여행객의 1인당 평균 관광 소비액은 1천202달러로 작년(1천207달러)보다 5달러 줄었습니다.

반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 여행객은 1천217만명으로 103만명(9.3%) 증가했지만, 평균 소비액은 1천175달러로 작년(1천207달러)보다 32달러나 감소했습니다.

이성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원화 강세와 저가 항공사의 확산 등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 해외 여행객이 늘어난 게 관광 수지 적자 확대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올해도 적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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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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