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급남녀`에서 배우 송지효를 향한 배우 최진혁의 시선이 달라진다.
1일 방송될 `응급남녀` 4화에서는 송지효를 향한 최진혁의 시선과 감정이 달라지고, 최진혁을 바라보는 클라라의 시선도 달라지며 응급실 로맨스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응급남녀` 3화에서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식도암 환자를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기던 중 병원시스템 오류로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자는 갑자기 피를 토하고 진희와 창민, 둘 중 한 사람은 기관절개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언제 싸웠냐는 듯이 으르렁대던 진희와 창민은 응급환자 앞에서 팀워크를 발휘해 응급상황을 함께 모면하게 된다. 질긴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이지만,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서로의 다른 모습에 내심 감동하고,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
한편 평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창민에게 "멋있다"며 속내를 비춰오던 아름(클라라)은 창민을 향해 더 적극적으로 접근한다. 클럽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집으로 돌아오던 아름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창민과 우연히 마주치고, 같은 아파트의 이웃이란 걸 알고 창민의 집에 놀러 간다. 때마침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창민모 윤여사(박준금)는 한 집에 있는 창민과 아름의 사이를 오해한다.
부부였을 때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진희와 창민, 여기에 창민을 향한 아름의 적극적인 구애가 가세하며 응급실 청춘남녀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응급남녀`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 "`응급남녀` 클라라 왜 벌써부터 얄밉지" "`응급남녀`, 최진혁-송지효 다시 이어질라나?" "`응급남녀`, 오늘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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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의 긴박함 속에 보이지 않게 피어나는 러브라인들이 흥미를 더해가는 tvN <응급남녀> 4화는 오늘(1일) 저녁 8시40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tvN은 <응급남녀>첫 주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연속방송을 준비했다. 오늘 1일(토) 오후 5시부터 1화~3화까지 연속방송될 예정이다. (재방송 매주 수목 9시30분, 금토 저녁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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