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성준 품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8일 방송될 tvN `로맨스가 필요해 3` (이하 `로필3`)에서 김소연이 성준 품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에 앞서 `로필3`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소연의 눈물사진이 선공개돼 과연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그간 김소연은 `로필3`에서 거친 홈쇼핑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점차 자신의 감정을 숨기게 된 까칠한 `신주연` 역을 맡아 알파걸들의 공감을 자아내왔다.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성준(주완 역)에게조차 "혼자 있는 게 제일 좋고 편해"라고 말할 정도로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 그녀가 성준의 한 품에 쏙 안겨 눈물을 흘리고 있어 이들의 사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성준은 김소연의 머리를 남다른 기럭지만큼 큰 손으로 쓰다듬으며 정성스럽게 그녀를 달래주고 있어,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그 자상함에 누리꾼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는 관계자의 전언.
`로필3` 제작진은 "해당신은 극 중 언제나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고만 노력했던 신주연(김소연)이 자신의 감정을 처음으로 다른 사람 앞에서 솔직히 드러내는 장면으로, 극 중 신주연의 변화와 또 다른 사건이 시작되는 중요한 장면이다"며 "실제 촬영장에서는 큐 사인과 동시에 두 배우가 캐릭터에 완전 몰입해 단 한번의 NG 없이 녹화가 진행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성준은 김소연이 아무리 모진 말을 해도 묵묵히 곁을 지키며 끊임 없이 애정을 보여주며 점차 그녀를 변화시키는 인물로 묵직하면서도 케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여성 시청자들로 하여금 기대고 싶게 만드는 성준의 매력이 앞으로 더욱 돋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덧붙였다.
한편, 김소연 성준이 출연 중인 `로필3`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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